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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 달 살이 추천 – 포르투|조용한 강변 도시에서의 느린 일상

만물박사 최박사 2025. 7. 7. 17:00

한 번 쯤 가봐야 하는 나라!!

제가 직접 다녀오진 않았지만, 대신 전해드리는 진심 어린 추천이에요.
여러 후기, 커뮤니티, 블로그, 유튜브까지 꼼꼼히 살펴보며 정리한 내용입니다.
유럽 한 달살이를 계획하시는여러분의 시간을 아껴드리고, 한 달 살이 도시를 고를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유럽에서 한 달 살이를 고민 중이라면, 포르투갈 북부의 조용한 도시 ‘포르투’, 꼭 한 번 생각해볼 만한 곳이에요.
저도 찾아보면서 정말 가고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어요ㅠㅠ...



목차
1. 포르투란 나라.
2.현실적인 생활비!
3.치안은 어떨까?
4.생활은 편리할까?
5.이런사람들 추천!
6.마무리

 

 

 

 

유럽 한 달 살이 추천 – 포르투|조용한 강변 도시에서의 느린 일상

포르투갈 북쪽 끝, 대서양을 품은 도시 포르투.
이름만 들어도 어딘지 모르게 마음이 느긋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이 도시에 다녀온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하더라고요.
“다시 가고 싶은 도시.”
직접 가본 건 아니지만, 그 말들 사이에서 자꾸 상상이 피어났어요.
아, 이 도시는 분명 무언가 특별한 공기가 흐르는 곳이구나 하고요.

포르투는 두오루강을 따라 조용히 흐르는 도시예요.
햇살이 부드럽게 물결 위에 퍼지고,
돌계단에 앉아 강을 바라보는 풍경이
마치 오래된 그림 엽서처럼 잔잔하게 마음에 남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강을 바라보는 일,
그 하루가 충분했다고 말하는 후기들을 여럿 봤어요.
그 말이 왜 그리 오래 기억에 남는 건지 모르겠어요.

리스본보다 조금 더 조용하고 정돈된 분위기,
언덕 많은 골목길마다 나무 창틀과 파란 타일이 반짝이고,
햇살에 반사된 그 색감들이 바람처럼 움직인다는 표현도 있었어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아름답다는 말,
한두 번 나오는 표현이 아니라 정말 많은 여행자들이 같은 말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도시가 크지 않아서 대부분의 장소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는 건,
이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걸 말해주는 듯했어요.


 

 

 

 

 포르투에서 한 달, 현실적인 생활비는?

한 달을 지낸다고 했을 때, 가장 궁금한 건 생활비일 거예요.
포르투는 유럽에서도 비교적 물가가 낮은 편이라,
생각보다 훨씬 합리적인 예산으로 지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어요.

숙소는 에어비앤비 기준으로
중심지 외곽이라면 한 달에 60만 원대부터 시작할 수 있고,
중심가라도 100만 원 이내에서 꽤 만족스러운 숙소를 찾을 수 있어요.
혼자 지내기에 부족하지 않은 공간에서,
가끔은 해가 드는 주방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햇살 가득한 창가에서 책을 읽는 시간을 상상해봤어요.

카페에서 마시는 에스프레소는 약 1유로,
소박한 동네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데도 7~10유로면 충분하대요.
장을 직접 봐서 간단히 요리해 먹는 자취도 어렵지 않고요.
포르투는 도시 전체가 ‘걷기 좋은 구조’라서
교통비도 거의 들지 않아요.
필요하다면 정기권을 끊더라도 5만 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해요.

그래서 한 달 전체 생활비는 평균 140만~170만 원 정도.
여유 있게 지내고 싶다면 200만 원까지 생각해볼 수 있지만,
유럽 장기 체류를 고려할 때 이 정도 예산이면 꽤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치안은 어떤가요?

처음 낯선 도시에서 머무르려면, 치안도 정말 중요하죠.
포르투는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예요.
리스본보다 북적이지 않아서,
밤에도 비교적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봤어요.
하지만 관광지 주변이나 트램 안에서는 소매치기가 있다는 후기도 있었어요.
가방을 앞으로 메고,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는 주의하면 괜찮다고 해요.
현지인들도 포르투는 “조용한 도시”라고 말하니까
그 자체로 꽤 신뢰가 갔어요.
그래도 안전이 최고!!!



 

 

 


생활은 어떤가요?

포르투는 작지만 생활 인프라는 정말 잘 갖춰져 있어요.
Pingo Doce, Continente 같은 마트들이 곳곳에 있고,
볼량 시장처럼 오래된 재래시장에서
현지 채소나 해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도 있어요.
유럽 특유의 ‘시장에서 장 보기’라는 풍경이
포르투에서는 꽤 자연스럽게 그려졌어요.

작은 동네 카페에 앉아
에스프레소 한 잔과 파스텔 드 나타를 곁들이는 여유도 누릴 수 있고요.
와이파이는 대부분의 숙소에 잘 설치되어 있고,
카페나 공공장소에서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재택근무나 온라인 작업을 하며 지내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조건이에요.


 

 

포르투에서의 한 달,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바쁜 도시보다 조용하고 단정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
✔ 하루하루를 산책과 커피로 천천히 살아보고 싶은 사람
✔ 예산을 아껴가며 유럽 감성을 충분히 누리고 싶은 사람
✔ 낯선 곳에서도 편안함을 느끼고 싶은 사람

사실 저처럼 감성을 좀 탈 줄 아는 사람들 추천!!ㅎㅎ




마무리

아침마다 시장에서 빵을 사 와서
햇살 가득한 창가에 앉아
두오루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루틴.
그냥 상상만으로도,
이 도시와 조금은 가까워진 기분이 들어요.

누군가는 포르투를
‘다시 돌아오고 싶은 도시’라고 했어요.
아직 가보지 않았지만,
그 말의 의미를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많은 글과 사진을 보면서
늦은 오후 노을진 햇빛이 잔잔히 들어오는 창문 앞
책상의 느긋히 앉아 커피 한 잔하면서 평소에 느끼지 못한 여유를 느낄 수 있을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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